[스크랩] 3. 효과 200% 스페인어로 하는 사랑고백
벌써 재작년이 되어버렸군요.
2004년 9월 콜롬비아에 한달 머물면서 나의 오랜 콜롬비아 친구인 Angelica와 하루는 Bogota(보고따, 콜롬비아의 수도) 시내를 뒤지듯이 돌며 CD들 사냥에 나섰지요. 그렇게 찾아 수집한 CD들 중 하나를 최근 음미를 하며 듣다가 너무나 가슴에 찡하게 다가온 가사가 있었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왜 라틴 아메리카의 노래 가사들은 영어권 팝송의 가사를 보다 더 우리들에게 (혹, 나만 그런 느낌인지.....?) 호소력이 있는지, 왜 그토록 절절한지, 그 한스런 느낌은 어디서 오는지....갑자기 무척 궁금해지기 시작했지요. 그 기타를 타고 흐르는 선률들은 듣고 있는 사람의 가슴을 온통 흔들어 놓고 만답니다.
아, 우선, 그 노래 가사 증 가장 하이라이트를 소개할게요. 그리고 위의 주제에 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죠.
제목: [Alma, Corazon y Vida 영혼, 가슴 그리고 삶]
Alma para conquistarte, 너를 차지하기 위한 영혼
알마 빠라 꽁끼스따르떼
Corazon para quererte 너를 사랑하기 위한 가슴
꼬라쏜 빠라 께레르떼
y Vida para vivirla junto a ti. 그리고 네 곁에서 살기위한 삶( ....만이 내게 있을 뿐이야)
이 비다 빠라 비비를라 훈또 아 띠
이 가사를 적절하게 잘 이용하면 사랑고백에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것도 스페인어로 근사하게 써보내보면 어떨까요? 분명 상대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이는 기회가 될 것 같지않나요?
갑자기 제가 스페인어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강좌를 하는 사람이 된 것같군요. 아무려면 어때요. 스페인어도 배우고 사랑도 얻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말이 나온 김에 진도를 확 앞 당겨서 '사랑한다'는 말도 배워볼까요? 눈을 반짝거리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
1. 너를 사랑해.
Te quiero. / Te amo.
떼 끼에로 / 떼 아모
2. 난 네가 (무척) 좋아.
Me gustas (mucho).
3. 난 네가 참 마음에 들어.
Me caes bien.
메 까예스 비엔
아, 10초가 지났겠어요. 오늘은 여기서 stop!
Buenas noches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