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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 선택기준[장거리 비행시]

그리스도의 군사 2015. 1. 22. 12:57

 

 

 

장거리 여행을 갈때 비행기 좌석 만큼 신경쓰이는 부분이 없습니다.

특히 유럽노선이나 미주노선의 경우 더 합니다.

 

사람에 따라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좌석의 선택이 있는데,

저의 주변과 저의 성향과 취향 변경 모두를 보았을때 좌석을 선택하는 기준을 말해보려합니다.

 

1. 무조건 복도 형

: 복도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이전까지 이부류에 속해 있습니다.

다니기 편리하고, 화장실 갈때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복도좌석이 매진됩니다.

발권을 하실때 자리까지 지정해놓으시는게 가장 안정한 방법입니다.

 

2. 무조건 창가 형

: 아주 합리적인 분들입니다.

창가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한쪽이 막혀있는 장점이죠.

사람들은 그럽니다. 창가면 화장실 가기 불편하다.

 

그럼 따져보죠.

누가 불편한지.

창가에 앉으신 분들은 화장실갈때 절대 불편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나가고 싶을때 나가면 됩니다.

일어서줘야 하는 가운데자리, 복도자리분들이 불편하죠.

 

이해되시나요?

한쪽이 막힌자리에서 편안하게 가면서 내가 필요한 경우만 자리를 뜬다.

 

상당히 합리적이죠?

한국적 취향은 아닌듯 합니다.

유럽인/미주인들은 이런 취향임에는 분명합니다.

 

무작정 복도를 외치는 저뿐아니라, 많은 분들은 아마도 "아차" 하실겁니다.

 

3. 맨 뒷자리 추구형

: 요즘 제가 추구하는 자리입니다.

맨 뒷자리는 두좌석입니다. 그림에 보시면 52열 53열 입니다.

52열 창가자리를 자세히 보시면, 51열과의 틈이 보일겁니다.

그만큼 공간이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52열 복도쪽을 보시면 거의 한자리가 비워져 있는걸 보실겁니다.

그래서 요즘 가장 빨리 매진되는 좌석이 52열 53열 인가 봅니다.

저도 이번 프랑스 출장길에는 52열을 확정했습니다.

한번 해보니 상당히 편리 합니다.

 

늦게 내리는 불편한점??

어차피 일찍 가봐야 짐이 그 속도를 못 따라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내려도 무방합니다.

 

저의 경우 Apec카드가 있어서 출국심사를 스페셜라인으로 받는 나라가 많기때문에 일찍 내리는게 더 필요없어졌지요.

그래서 요즘 저는 맨 뒷자리 선호형으로 바뀌었습니다.

 

4. 비상구 추구형

: 다리가 긴 사람들은 다리를 원없이 뻣어서 있을수 있는 비상구 자리를 선호합니다.

아주 큰 메릿이 있지만, 선택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비상구는 유아동반 승객에게 양보하는게 정답일듯 합니다.

 

5. 가운데자리 추구형

: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혹시 있으신 분들 계시면 연락주세요~~

 

6. 비즈니석 추구형

: 저도 되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없이..그냥 비즈니스...ㅋㅋㅋㅋ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

도움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