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택시 탑승시 주의사항
절대 합승하려는 택시는 타지 않는다.
앞자리에 먼저 손님이 앉아있는 택시는 절대 합승하여 타지 않는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빈 택시를 잡기 보다는 필리핀 손님이 돈을 주고 내리고 있는 택시를 잡아 탄다.
거스름돈으로 잔돈을 준비하여 탄다.
마닐라 택시 기사 중에 거스름돈을 주려는 사람은 한번도 못 봤다.
특히 마닐라 택시들은 마닐라 관광지 주변이나 대사관 쪽에 가서 차에서 내리면 무조건 잔돈없다고 우기기 일쑤이다.
고액권을 주고 잔돈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아애 잔돈을 챙겨 들고 타는 것이 좋다.
구형택시 보다는 신형 택시를, 개인 택시보다는 회사 택시를 탄다.
보통 구형택시는 에어컨도 안 나오고 차 상태가 좋지 않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미터기 조작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마닐라 택시의 기본요금은 40페소이며 250m마다 3.5페소씩 요금이 올라간다.
택시 미터기를 확인한다.
일단 택시를 탔다면 미터기를 켜는지 확인하고, 요금이 지나치게 빨리 올라가지 않는지 미터기를 잠깐 확인해준다.
필리핀 마닐라 택시 기사들은 미터기를 일부러 켜지 않고는 도착해서 바가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또한 일단 미터기를 켰다고 해도 목적지를 택시 기사가 잘 모른다고 하면 주저없이 내리는 것이 좋다.
마닐라는 넓기도 하고 길이 복잡해서 택시 기사라고 해서 모든 길을 잘 아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지도를 볼 줄 안다면 가급적이면 이동하는 위치의 거리를 대략 가늠해보고 타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택시를 탔으면 가급적 뒷자리에 타고 필히 문을 잠군다.
마닐라 택시를 타면 신호대기 중에 택시 문을 열고 도둑이 들어온다는 소리는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가끔 좀 친절한 택시 기사를 만나서 직접 문을 잠궈버리기도 한다.
가급적 호텔이나 대형 마트 앞에서 택시를 타고, 차번호를 적어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혹시 현지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어디에서 택시를 탔다고 영어로 통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100%안전하다고는 못합니다
그나마 위험을 감소 시킬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