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학습/헬리어

헬라어 동사의 체계: 조감도

그리스도의 군사 2015. 10. 5. 00:16

 

영어에서처럼, 헬라어 문장의 상당수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동사들을 담고 있다. 이 과의 주된 목적은 헬라어 동사에 있는 어형변화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다. 어형변화 inflection 라는 낱말은 라틴어 inflecto, I band, 구부리다”에서 유래한 것이다. 어형변화된 낱말들은 낱말의 어간의 변화에 의해서 또는 어간에 형태소를 덧붙임으로 야기되는 변화에 의해서 가장 단순한 형태로부터 “구부려진” 또는 변경된 것들이다. 그것들 자체의 변화를 공부하기 전에 어형변화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헬라어 동사 체계에 대한 폭넓은 조망은 필수적인 것이다.

 

1. 어형변화

영어와 달리, 헬라어는 상당히 어형이 변화된 언어이다. 어형변화는 문장 안에서 낱말들이 그것들의 문법적 기능에 일치하여 겪는 변화를 언급하는 것이다. 헬라어가 상당수의 어형변화를 하지 않는 낱말들을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헬라어 낱말들은 어형변화를 한다. 이 낱말들-동사, 명사, 대명사, 형용사, 분사, 그리고 정관사 “the, 그”-은 성() gender (남성 masculine, 여성 feminine, 중성 neuter), () number (단수 singular 또는 복수 plural), 그리고 격() case (주격 subject, 목적격 object ) 과 같은 문제를 나타내기 위한 다른 형태들을 가지고 있다.

이 과는 헬라어 동사 체계 안에 있는 어형변화를 소개한다. 동사는 주어에 대한 서술을 하거나 (예들 들어, I am an apostle, 나는 한 사도이다), 주어로부터 목적어에게 어떤 행동을 전가하는 (예를 들어, I see an apostle, 나는 한 사도를 본다) 낱말이다. 위의 실례는 각각 하나의 절() clause 이다. ()은 의미 단위를 형성하는 하나의 정형(定形)의 동사를 포함하고 있는 낱말들의 모임이다. 정형의 동사는 절의 기본적인 동사의 요소로서 기능을 하는 것이다. died, 죽었다”가 동사 “die, 죽다”의 정형의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는 “Christ died,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dying, 죽고 있다”는 비() 정형의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의 완전한 문장으로) Christ dying, 그리스도 죽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헬라어에서 정형의 동사들은 두 기본적 부분으로 되어 있다: 낱말의 어휘적 또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는 어간(語幹) stem, 그리고 그것이 나타나는 개개의 문장 안에서 그 낱말의 기능을 표시하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접사(接辭) affixes. 낱말의 어두에 덧붙여지는 접사는 접두사(接頭辭) prefix 로 불리며, 낱말의 안에 덧붙여지는 것은 삽입사(揷入辭) infix, 그리고 낱말의 끝에 덧붙여지는 것은 접미사(接尾辭) suffix 로 불린다. break, 깨뜨리다”와 같은 영어 낱말은 좋은 보기가 된다: break-”는 현재 어간으로, 여기에 3인칭 단수 접미사가 덧붙여지면 “breaks”가 된다. Brok-”은 과거 어간으로, 과거분사를 위해서는 “broken”이 된다. 헬라어에서 접사들은 문법적 정보의 유사한 유형을 뜻하기 위해 사용된다.

헬라어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는 영어 동사들과 비교해 볼 때 헬라어 동사들의 복잡함 때문에 때때로 당황하게 된다. 보기를 위하여, 영어 동사 “have, 가지다”의 형태들을 주목하라:

 

단 수

복 수

1인칭

I have   내가 가진다

we have 우리가 가진다

2인칭

you have          네가 가진다

you have          너희가 가진다

3인칭

he has  그가 가진다

they have         그들이 가진다

 

이곳에서 영어는 3인칭 단수를 제외하고 (여기에서는 “have”가 “has”가 된다), 인칭과 수를 나타내기 위해 독립의 대명사 (I,” “you,” “we” 등) 를 사용한다. 그러나 영어에서 여섯 형태 중 오직 한 곳에서만 할 수 있는 어형변화를, 다른 언어에서는 여섯 형태 모두에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ener to have, 가지다”의 스페인어 형태는 다음과 같다:

 

(yo)

tengo

(nosotros)

tenemos

(t)

tienes

(vosotros)

teneís

(l)

tiene

(ellos)

tienen

 

이곳에서 괄호 안에 있는 대명사는 임의적인 요소이므로, I have, 내가 가진다”는 단순히 tengo, we have, 우리가 가진다”는 tenemos 등이다. 프랑스어는 avior to have, 가지다”에서처럼, 의도를 이해시키기 위해 인칭 어미들과 인칭 대명사들의 결합을 사용한다:

 

j

ai

nous

avons

tu

as

vous

avez

il

a

ils

ont

 

독일어는 haven to have, 가지다”에서처럼 같은 일이 훨씬 더 하다:

 

ich

habe

wir

haben

du

hast

ihr

habt

er

hat

sie

haben

 

프랑스어와 독일어 모두 안에서 인칭 대명사 “I,” “you,” “we” 같은 것들이 임의적이 아니라, 영어에서와 꼭 같다는 것에 주의하라. 그렇지만 헬라어는 인칭과 수 모두를 나타내기 위해 동사의 다른 형태가 사용된다는 점에서 스페인어와 더욱 흡사하다. 동사 어간에 인칭-수 접미사들을 첨부함에 의해 완성된다. 이 어간은 그 낱말의 어휘적인 의미(예를 들어, 사전 안에서 발견되는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에 어휘적 형태소 lexical morpheme 로 불린다. 그러므로 “I have, 내가 가진다”를 의미하는 헬라어 낱말 χω 는 어휘적인 형태소 χ- (의미 “have, 가지다”)에 인칭-수 접미사 -ω (의미 “I, 나”)가 첨부되어 이루어져 있다. 만일 현재 시제의 다양한 접미사들이 지금 이 어간에 덧붙여진다면, 우리는 아래와 같은 형태들을 가진다.

 

χω

I have, 내가 가진다

χομεν

we have, 우리가 가진다

χεις

you have, 네가 가진다

χετε

you have, 너희가 가진다

χει

he has, 그가 가진다

χουσι

they have, 그들이 가진다

 

또한 이 접미사들은 다른 많은 동사에서도 사용된다. 동일한 양식의 접미사들이 동사적인 낱말들에 의해 사용될 때, 그 양식은 어형 변화표 paradigm (παρδειγμα, pattern, 양식”에서 유래) 로 불린다

 

2. ()

위에서 주어진 χω 의 각 형태가 단언을 하고 있음에 주의하라. 헬라어에서 단언은 직설법 indicative mood 상태에서 말해진다. “법”() mood 이라는 용어는 “방법” measure 또는 “방식” manner 을 의미하는 라틴어 modus에서 온 것이다. 법은 화자(話者)가 동사적인 생각을 현실에 관련시키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직설법은 (I have mercy, 내가 자비를 베푼다”에서처럼) 화자가 진술의 사실성을 단언하는 것을 나타낸다. 헬라어는 다른 법들도 가지고 있다: 동사는 명령을 표현할 수 있다 (명령법 imperative mood: Lord, have mercy,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우연성을 표현할 수 있다 (가정법 subjunctive mood: though he have mercy, 비록 그가 자비를 베풀지라도); 그리고 특정한 인칭과 수에 의해 제한 없는 동사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부정법[不定法] infinitive mood, to have mercy is better than to offer sacrifices, 자비를 베푸는 것이 희생제물들을 드리는 것보다 낫다”). 이 네 법들-직설, 명령, 가정, 그리고 부정-은 신약성경 안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게 되는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may he have mercy, 바라건대 그가 자비를 베풀기를”처럼) 공손한 요청을 표현하는 희구법(希求法) optative mood 은 그리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직설법이 어떤 행동의 사실을 단언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의 법 mood of reality 으로 불린다. 이 법은 또한 헬라어에서 전형적인 또는 “표가 없는” unmarked 것이다. 다른 법들은 직설법의 변화이며, 그것들이 실재적이 아닌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가능법(可能法) potential moods 으로 불린다. 강조되어야만 할 점이 있다면, 법에 대한 화자의 선택이 목적하는 실재에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화자가 어쩌면 실제의 의도를 고의로 가장하거나 심지어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I am not, 나는 아니라”(18:17)고 대답했다. 당연히 베드로는 제자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직설법은 단지 주장된 purported 사실만을 언급한다.

 

3. ()

() 외에도 헬라어 동사들은 또한 () voice 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법이 화자가 어떤 행동의 실재 또는 비 실재를 단언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을 언급하는 데 반하여, 태는 화자가 동사의 문법적 주어를 그 동사의 행동에 관련시키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I hear a man, 내가 한 사람에게서 듣는다” (κοω νθρωπον)에서처럼, 주어가 그 행동을 실행하는 것으로 표시될 때 동사는 능동active voice 로 진술되는 것이다. 그 동사의 주어가 들려지기보다는 경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κοω(I hear, 내가 듣다”)능동 동사이다. 헬라어에는 그밖에도 다른 두 태()가 더 있다: 수동 passive 중간 middle. 수동태에서 주어는 작용되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예를 들어, I am being heard, 내가 들려지고 있다”). 중간태에서 주어는 자기의 이익 안에서 행동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중간태의 효력이 무엇인가는 다음의 신약성경 구절들을 비교함으로 알 수 있다:

 

           능동: They put on him his own clothes(27:31).
          καὶ ἐνέδυσαν αὐτὸν τὰ ἱμάτια αὐτοῦ,.

                      “그들이 그에게 그 자신의 옷을 입혔다

중간: Do not put on two tunics(6:9)
καὶ μὴ ἐνδύσησθε δύο χιτῶνας.

                      “두 벌 옷을 입지 말라”

빈도와 중요성 모두에 의해 헬라어에서 능동태는 전형적인 또는 “표가 없는” 태()이다. 이것은 동사의 행동을 강조하는데 반하여, 중간태와 수동태는 문법적인 주어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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