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지프니는 정원이 몇명일까요?
정답은 운전수 맘!
블러그를 하면서 좋은 점은 많지만
그중에 하나가 환경이나 문화, 기타등등을 접할 때
건성으로 대하지 않고,
자세히 보고 기억하고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친구가 선교사로 10년 넘게 사역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가방에 보니 사진 몇장이 전부라고 하면서 사역은 열심히 했는데,,,
10년이 넘는 삶과 사역들을 기록하고 못하고
돌아온 것을 후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삶을 기록하는 것은
누구에게 자랑할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삶의 기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발자취를 남김으로 혹시 한명이라도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기 위함이고,
매일 매일 삶을 기록하므로 자신의 삶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고,
약간의 글쓰기 부담은 삶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에고, 에고, 저도 모르게 ...
사진으로 갑니다.
낮시간에 운행하는 지프니 모습입니다. 참 한가롭습니다. 깔끔하고요.(?)
그런데 저녁때가 되면 ,,,
퇴근시간이죠.
이분은 아직 낮시간인데 바람을 가르고 가네요. 조수인듯도 하고요.
타이타닉을 넘 많이 보신듯. ㅋㅋ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볼때 지프니에 조수는 20퍼센트 정도는 있는듯 합니다.
밖에 4명이 매달려 갑니다. 만원이네요.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운전수는 일당 지대로 버네요.
안쪽에 적게는 16명, 많게는 20명 정도가 탑니다. 조수석에 2명 더 있고요.
밖에 5명이 매달려서 타고 갑니다.
밖에 매달려 가시는 분은 졸면 안되겠죠.ㅋㅋ
이 사진은 오후 5시 30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날이 저물려면 멀었는데...
앞쪽에도 만원이고 뒤쪽에도 만원이고,,,
지프니 요금 7페소입니다.
5km 정도 넘어가면 1페소씩 오릅니다.
정확한 km는 아니고 어디서 어디까지는 얼마, 뭐 이런식이죠.
필리핀의 대중교통인 지프니는 서민들의 발이기에
다른 교통수단보다 많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오랜시간동안 체계적인 시스템이 안되었고
지금 있는 상태로 쭉~ 가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아마도 대중교통의 개혁이 일어난다면
가장 먼저 지프니가 타켓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소음과 매연, 무질서, ...
바라기는 지프니가 필리핀 대중교통의 대표상품이 되고,
안전하고, 쾌적하고, 써비스 좋은 교통수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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