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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노래

그리스도의 군사 2014. 11. 19. 12:45

      가을노래 /호 쿠 마 나른한 오후 이름 모를 꽃들도 가을을 웃음으로 맞이한다. 잔잔한 물결 고요한 호수 위로 가을은 말없이 지나간다. 이전에 지나갔던 내 작은 가을이 산 마루를 지나 내려오고 한 마리 빨간 잠자리가 코스모스 머리에 내려앉는다. 내가 두고 온 가을이 산 등선이에서 붉은 피를 토하고 있다 잠시 잊고 있었던 계절은 거기에 있었고 어느새 눈에는 눈물이 고인다 가을~ 또 가을이다 내가 힘들게 넘었던 가을이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혜연 배영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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