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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십자가란

그리스도의 군사 2016. 6. 9. 10:38

 

십자가란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국어사전에서는 그리스도교가 희생과 속죄의 표상으로 예배하고 장식으로 쓰는 십자형의 표지,로 정의하고 있다.

 

성경대사전에서는 고대 서방세계에 있어서의 사형집행의 형구(刑具). 십자가는 고통과 죽음을 가져다주는 형구에 지나지 않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에 의해 십자가는 사랑과 용서의 구현(具現), 또는 자기희생의 표상으로 되고 크리스챤에 있어서 심원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되었다.

 

사형집행의 형구로서 최초로 쓰여진 것은, 죄인을 결박하는 단순한 기둥(crux simplex)으로서, 앗수르인, 페프샤(바사)인 페니키아(카르타고), 애굽인의 습관이었고, 페르샤인 및 페니키아인에 의해 그리스인, 로마인에게 전해졌다.

 

이 형태는 차츰 복잡해져 예수당시의 십자가에는 세가지형()이 있었는데, X자형, T자형, 십자형이었다. 예수계서 처형된 것은, 로마의 처형기구로서, 십자형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목재(木材)로 만들어지고, 운반도 혼자서는 무거운 것이었다.

 

죄인이 못 박혀지고서 지상에 세워지는 경우와, 또는 세운 후 죄인이 못박혀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 머리 위에는 죄인의 이름이라든가 죄패가 붙어졌다(27:37). 로마시대에는 로마시민권을 가진 자에게는 이 형은 행해지지 않았다.

 

예수당시의 십자가형은 노예에 대한 형으로서, 치욕과 혐오(嫌惡)를 뜻했다(19:31, 고전 1:29, 3:13, 2:8).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그 치욕과 혐오는 사도들을 비롯한 신자들에 의해 영예로 바뀌었다(6:14).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인류에 대신하여 죄의 속량이 이루어진 때문이다. [대신하여], 또는 [위하여]를 뜻하는 헬라어[휘페르 uJpevr ](휴페르 huper), 십자가 이해의 열쇠이다(for, in behalf of for the sake of, 9:40, 14:24,10:11, 21:26, 8:31, 고전 5:7, 5:2, 딤전 2:6 참조).

 

인간은 율법의 행위에 의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얻을 수가 없다. 율법의 행위에 의해 하나님께로부터 의의 선고를 받을 능력이 없는 것이다. 거기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의해, 인간이 할수 없는 것을 하게 하시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으로서, 믿음으로써 받아야 할 것이다(3:22-25). 예수의 피는, 죄의 속량 위해, 인류에 대신하여 바쳐진 [화목제물](속죄제물)이시다(3:25).

 

이것은 히브리서에 있어서 전개되고 예수에 대해, 그는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하여, 1회로 영원하게 드려진 대제사장이라 부르고, 그것에 의해 구약의 제사장께, 희생제, 성전율법이 완전히 폐지된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세상의 지배자인 사단과 악령들의 세력의 파멸(궤멸)이기도 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의해 악령들의 승리는 일장의 꿈으로 되어버리고, 그리스도 부활의 능력에 의해 그들 위해 영원하신 지배를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이 하여, 죽음도 죄도 율법의 권세도 악령의 극복과 함께, 일체 무력화된 것이다(고전 15:24, 55, 1:13, 14, 2:13-17). 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볍의 정죄에 대한 승리(2:14)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역사(일하심),그 결과로서의 하나님과 죄인과의 화해(1:20), 동시에 인간 서로의 화해(2:13-16)를 가장 많이 명백하게 나타내는 말로 되었다.

 

사실 바울에 의해, 이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복음이 상징으로 되고, 그 선교는 그의 일생의 사업으로 되었다(고전1:17, 23, 2:2, 3:10-13).

복음서에 의하면, 주 예수께서는 적어도 3회에 걸쳐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요구하시고 있다(8:34=16:24=9:23, 14:27, 10:38). 이러한 말은 주 예수의 골고다에 있어서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전제로 한 것이고, 제자들은 처음에는 그 진의(眞意)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십자가에 못박는다 staurovw ](stauroo)는 일은 당시 잘 알려져 있던 일이고, 제자들은 주 예수의 십자가에 의해, 그 깊은 뜻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던 것이다. 의인의 죽음의 속죄적 가치는 쿰란교단(->)에서도 잘 알려져 있었고, 그러한 정신적인 토양(土壤) 가운데서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사의 뜻이 깊이 파악된 것이다.

 

신약 중에는, 십자가를 지는 일을 신자의 귀한 의무로 하고, 그들의 자랑으로서 하고 있는 곳이 여러절 보여져 있다(고후 4:10, 고전 15:31, 6:14).

 

신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서, 그의 뒤를 따라가는 자이다(8:34). 그는 그때, 십자가가 수치이고, 비난 공격의 원인(原因), 또는 대상인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십자가가 외에는 구원이 전혀 존재치 않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어떠한 치욕도 고통도 견디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그 뒤로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삶의 보람을 발견한다. 그것은 동시에,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일이고, 그 곤난이 분여(分與)에 의해 그의 안에 그리스도의 귀한 형상(모습)이 차츰 실현 되는 것이다(4:19, 3:10).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21).

 

교회는 또한 십자가 아래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지고가는 교회여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교회이고(20:28),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유기체인 이상(1:18, 고전 12:27), 그리스도와 고난을 함께 하고, 그것에 의해 성장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신도의 교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제인데(I 1:3),

 

그것은 서로 고난을 짊어지고서, 그리스도의뜻을 이루는 교회의 사귐인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는 고통과 희생을 나타내는 말이고, 그 심볼로서 씌어져 있다(10:38, 16:24 기타).

[십자가]로 역된 헬라어는 명사 [스타우로스], 동사 [스타우로오- staurovw ](stauroo)가 씌어져 있는데, 초기의 용법으로는 이 말의 제1의적(第一義的)인 의미로서 [울타리의 막대](호메로스의 Odyssey 14:11], [성채의 버팀대](크세노폰 Xenophon, Anababsis V. 2.21), [토대(土臺)의 버팀대] (헤로도토스Herodotus, Hist. V. 6) 등으로 씌어진 것이 보여진다.

 

본래 [수직의 버팀대], 또는 [말뚝]을 뜻했는데, 그 위에 T자형으로 횡목(橫木)이 가설되면서 이 횡목을 뜻할 때도 있게 되고, 드디어 십자가란 말로 씌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구약에는 십자가의 사형집행 방법은 없고, 21:22[나무위에 달거든]은 죽은 범인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십자가로 번역된 헬라어 스타우로스(staurov")는 기본동사 stao<스타오>의 연장형으로 서다, 붙잡다, 거하가, 지적하다, 가져오다, 이룩하다, 눕히다, 참석하다, 고정하다, 멈추게 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히스테미(i{Jsthmi)에서 유래된 단어로 죽음의 위협에 노출됨, 자기 부인, 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십자가(스타우로스, staurov") 수직적이며 성전을 세우는 기둥이다.  티데미(tivqhmi)는 수평적인 것이다. 보이는 수평적인 (티데미,tivqhmi)것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수직적인 언약의 기둥을 (스타우로스staurov") 세우는 것이 십자가이다. 


십자가 자체가 실제로 어떤 능력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여 우상처럼 떠받들기도 하는데 십자가는 그런 것이 아니다.

 

티데미(tivqhmi)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여 배열해 놓은 보이는 것이다. 히스테미(i{Jsthmi)는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이며 보이지 않는 것이다.  즉 진리로 세우는 것이다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반드시 죽으리라로 번역된 히브리어  반드시(무트,tWm) 죽으리라(타무트,.tWms;)는 죽다, 죽이다, 죽은 (, 사람), 죽음 (죽이다), 파괴하다 (파괴자), 죽게하다, 죽어야 한다,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로 순종으로서의 죽음이며 성도의 거룩한 죽음임을 의미한다,   완성의 죽음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은 자(다나토스,qavnato") 그리스도(크리스토스,Cristov") 함께 살리시는 것이다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사망으로 번역된 헬라어 다나토스(qavnato")는 기본동사 thano(다노)의 강세형으로 죽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드네스코(qnhvskw)에서 유래된 단어로 죽음, 죽게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태초에(베레쉬트,tyviÞrEB]) 성전에 머리(크리스토스,Cristov")로 오셔서 진리(알레데이아,ajlhvqeia)를 들려주시므로 은혜(카리스,cavri")로 완성하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티데미,tivqhmi)을 통하여 그 속에 담겨진 내용인 말씀으로 창조된 만물 가운데 숨겨진 하나님이 마음인 말씀을 깨달아 그 언약의 기둥(스타우로스,staurov")) 으로 굳게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며, 우리를 성전 삼으시는 것이다(고전3:16).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를 아들로 창조하시는 것이 아버지 마음인 것이다.


십자가(스타우로스,staurov")는 어떤 것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며, 그 말씀 앞에 선악의 주체로서  내가 예수와 함께 죽는  자기부인 (스타우로스,staurov")이고  말씀이 되어(10:34-35)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사는 것이다(2:20).


예수(율법)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리스도(복음)로 부활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몸이 죽고 영으로 의롭게 되는(롬8:10), 곳이 십자가 (스타우로스, staurov", 언약의 기둥)인 것이다.


십자가 (스타우로스, staurov")  는 언약이 세워지는 곳이기에  옛 사람, 죄의 몸, 사망의 몸, 육체, 허물과 죄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으로 은 자가(디나토스, qavnato")죄에서 벗어나 의롭게(디카이오쉬네, dikaiosuvnh) 되며(6:6-7), 땅적 존재에서 하늘적 존재가 된 자, 즉 구원 받은 자가 되는 것이다.



출처 : 제일복된교회
글쓴이 : 그리스도의 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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