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보/우편번호

새 우편번호 표기 방법

그리스도의 군사 2016. 9. 17. 10:24






?우편배달의 길라잡이!

숫자로 이루어진 내비게이션!!

 

제가 생각하는 우편번호의 이미지 입니다. ^^

그만큼 우편물 배달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제도인데요.

 

2015년8월1일....두둥...

편번호에 커다란 변화가 생깁니다.

바로 5자리로 이루어진 새 우편번호가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 유후~^^

 

 





 

 

1988년2월1일 이후 약 27년간 우편역사와 함께해온 6자리 우편번호는

이제 2015년 8월 1일이 되면 5자리 새우편번호 체계로 바뀌게 됩니다.

 

오랜 시간동안 국민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던 6자리 우편번호에서 5자리로의 변화에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그 전에 우선 우리나라 우편번호의 변천에 대해 살펴보는 것! 어떨까요?

이것을 살펴보게 되면 우편번호가 왜 5자리로 바뀌게 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1. 우편번호의 역사 그것이 알고싶다 ! 


우선,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번호는 1970년 7월 1일 탄생하게 됩니다.

 

 

사실 5자리 우편번호 시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랍니다.

최초 우리나라 우편번호는 5자리였으니까요.

당시 우편번호는 지역 중심이 아닌 우체국단위로 지정하였기 때문에

5자리 우편번호로도 충분히 가능했던 시기였죠.

 

하지만 교통시설이 발달하고 도시가 발달하면서 행정구역이 크게 늘어나게 되고

우체국 중심의 5자리 우편번호는 그 한계성을 드러내게 됩니다.

결국 우체국단위의 5자리 우편번호에서

행정구역 중심의 6자리 우편번호로 바뀌게 되었죠.

 

이렇게 바뀐 6자리 우편번호는 지번주소와 궁합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

 

위 그림과 같이 앞 3자리가 시/도, 시/군/구, 읍/면을 나타내고

뒤 3자리로 동/리, 지번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지번주소와 6자리 우편번호는 환상의 콤비였겠죠? ^^

 

하지만 2014년 1월 1일 도로명주소가 전격 시행됩니다.

또한 국가기초구역 제도도 함께 시행되었죠.

 

 

환상의 콤피였던 지번주소가 떠나고...

새 파트너인 도로명 주소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6자리 우편번호가 너무 뚱뚱하다고 싫어합니다. ^^;

다이어트를 해야겠죠.

6자리 우편번호는 각고의 노력끝에 5자리로 다이어트 하면서

 효율성과 체계성을 동시에 갖춘

멋진 녀석으로 변신했답니다.

 

짜잔~

 




한자리 줄어든 5자리 우편번호가 훨씬 더 간결하고 외우기도 쉽게 느껴집니다. ^^

위에서 보듯 지번주소는 6자리 우편번호와 잘 맞지만,

앞으로 사용해야할 도로명 주소는 5자리 우편번호와 아주아주 잘 맞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이렇게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게 되면 우편물 배달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고객서비스만족, 배달효율성, 체계적 관리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된답니다. ^^

 

부여된 규칙과 내용을 조금만 더 알아본다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해진답니다.

?

 

   2. 새우편번호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있을까요? 

 

어떤 방식으로 새우편번호가 부여되었는지 한번 보실까요?

 새우편번호는 서울부터 사행식(북서 → 남동)으로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부여되었으며,

 5자리 중 앞 3자리로 시,군,자치구를 구별하고 뒤 2자리는 연번으로 부여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를 보면, 서울은 앞 두자리가 01~09번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종로구는 앞 3자리가 030~032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종로구는 03000~03299까지 300개의 구역번호(새 우편번호)가 부여되었고

실제로 사용된 번호는 03000~03198 로 199개 이며 

03199~03299까지의 101개는 예비번호가 되는 것이죠. ^^

이제 도로명주소와 새우편번호를 쉽게 지도로 알아보겠습니다.

 







 



북촌로, 북촌로4길, 계동길, 창덕궁길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03056번 구역으로

서울 가회동과 계동 일부지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지역에 속하는 도로명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렇게 되면 구역안에 있는 북촌로6길, 북촌로8길, 북촌로12길은 전체 도로명주소가

 구역번호에 들어가게 되고

경계면은 그 위치에 따라 해당 도로명의 홀수 내지 짝수만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듯 새우편번호가 기존의 우편번호보다 훨씬 체계적인 것을 알 수 있으며

구역과 도로명주소를 잘 비교하여 숙지한다면 그 규칙성이 있기 때문에

우편물배달을 할 때에도 효율성이 쑥쑥 올라가게 됩니다. ^^

 


  3. 우정사업본부의 새우편번호 정착을 위한 노력!   


전국민 누구나 거주지의 새우편번호를 알 수 있도록 7월 24일(금)까지

우편으로 새우편번호에 대한 안내장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파트 우편함과 엘리베이터에도 새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해,

국민 여러분이 새우편번호를 자주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랍니다!

?

 

자~ 완벽하게 준비 완료된 새우편번호! 이제 시행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도로명주소와의 환상의 조합 !

우편물배달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

통계, 우편등 공공기관의 각종 정보공유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

 

새우편번호의 성공적인 데뷔를 기대합니다.







'각종 정보 > 우편번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0) 2016.09.17
[스크랩] 우편번호 찾기  (0)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