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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콥틱 교회에 대해서 아시나요?

그리스도의 군사 2013. 5. 28. 09:35

콥틱 교회에 대해서 아시나요?

 

교황의 권위와 지도력, 수도원적 영성이 교회 지탱하는 힘

 

 

이집트의 콥틱교는 17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교회로 주후 40년경 전도자 마가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 시작됐다. 세계 교회 중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의 하나인 콥틱교회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는 541년 칼케돈 회의에서 단성론자로 낙인찍혀 로마교회로부터 갈라져 나왔기 때문이다.

 

콥틱교회는 그들의 기원을 서기 248년으로 삼고 있는데 그것은 디오클레시안 로마 황제시대의 박해로 많은 순교자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641년에 이집트가 이슬람교도들인 아랍인들에게 정복당한 후 이슬람교의 수많은 박해 속에서도 오늘까지 신앙을 지켜오고 있는데 콥틱 그리스도인들의 손목에 새겨진 십자가 문신은 그들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엄격한 예배의식과 콥틱 그리스도인들을 응집케 하는 교황의 권위와 지도력 그리고 사막에 은둔하며 많은 영적인 지도자들을 배출한 수도원의 영성은 오늘날의 콥틱교회를 지탱하게 하는 힘이 된다. 콥틱교회의 교황인 바바 슈누다(‘바바’란 이집트어로 ‘아버지’란 뜻이다)와 마카리우스 수도원의 ‘마타’가 바로 그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콥틱 정교회의 교황 슈누다가 교회의 성소에 들어갈 때면 주교와 사제들은 축복을 받기위해 교황을 만지려 몰려드는 사람들로부터 그를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한다. 84세인 슈누다 교황은 아직 정정하다. 그는 설교에 은사가 있어 카이로 중앙에 있는 콥틱 대성당으로 수천 명의 성도들이 그가 이끄는 성경공부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든다. 그는 어느 때이건 성도들이 교황에게 질문하는 것을 허락하게 한 최초의 교황이기도 하다. 콥틱 교회는 성 마가를 그들의 초대 교황으로 여기고 있다.

 

콥틱 기독교인들은 전통적으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가난한 콥틱교인들과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나님께 받은 소유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수도원적 영성(마타의 가르침)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마타는 초기 교회 선배들의 엄격한 연구에 기초를 두고 영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나 수도원에 파묻혀 콥틱 기독교 문서 발간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선행에만 관심을 갖는 그에게, 콥틱 사제들은 호감을 가질 수 없었다. 따라서 항상 콥틱 교황 선출에서 제외되다가, 1959년 사이릴 6세가 교황으로 선출되고 나서야 협력이 이뤄지게 됐다. 사이릴은 개혁적인 수도사 출신은 아니지만 마타를 높이 존중했다. 그는 재직기간동안 교회를 쇄신하는데 힘을 쏟았다.

 

1969년 마타는 6명의 고령의 수도사들만이 있는 마카리우스 수도원을 재건해줄 것을 부탁 받았다. 대부분의 건물은 붕괴돼 있었고 주위의 땅 또한 방치돼 있었다. 32년이 지난 지금의 마카리우스 수도원은 농업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누리고 있고 수도사들도 100명에 이르며 100여권이상의 콥틱 신앙문서들을 발간해왔다.

 

근래에 콥틱교회 안에 지속적인 것은 아니지만 놀라운 성령운동과 성경공부에 대한 노력 등이 있어왔다. 그러나 성도들이 이해할 수 없는 콥틱어로 된 성경을 읽거나 기도문을 암송하는 성도들의 마음 안에는 성령의 감동과 열매가 없다. 더구나 교인을 빼앗길 것을 염려하는 지도자들은 개신교에 대해 경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나일강 중류 상류지역의 시골에는 교회 없이 이름만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들 안에 말씀이 없기 때문에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은 무슬림으로 개종하면 주어지는 보상금에 현혹되거나 무슬림 이성을 결혼을 통해 개종해야할 상황에서 쉽게 신앙을 저버리게 된다. 지금도 하루에 3-40명의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으로 개종을 하고 있다.

 

(옮겨온 글)

출처 : 아촌의 이야기
글쓴이 : 아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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