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국어사전에서는 유기체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살아 있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성경대사전에서는 생물에만 있는 속성. 살아가는 원동력을 말하고도 있다. 생명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고,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로 주어져 있음을 구약은 첫장부터 말해주고 있다(창 1:20 이하2:7, 삼상 2:6, 시 104:30, 마 6:25 이하, 롬 4:17, 딤전 6:13 기타).
하나님이야 말로 생명의 근원으로서, 이것을 살리기도 하시고 빼앗기도 하는 분으로서 알려져 있다(욥 1:21). 따라서 사람은 사는데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가지지 않으면 안되고, 하나님께 올바로 종속(從屬)하는 떼에 생명은 장수되며, 축복되는 것이다(창 25:8, 신 30:15, 욥 42:17).
그러나 성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거스리고, 불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생명의 파멸을 가져온 역사를 보여준다. 이처럼 성서에 있어서의 생명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시 42:2, 호1:10)과의 관계에 그 특장(特長)을 본다. 그런데 이 하나님에의 의존성은, 생명의 가치도 결정한다.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한 마리의 참새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 더구나 참새에 비할 바 안되는 사람의 생명에 있어서는 그 생명의 가치야말로 고귀한 것으로서, 따라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일은 금지되고, 또한 살인을 범한 자는 죽음으로써 보수 보응 되었다(출 20:12, 13).
하나님께서부터 주어지고, 가치가 존귀한 것으로 되어져 있는 생명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될 것이 요구되어 있다. 즉,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것으로 되고 (신 8:3),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공의를 좇아야 할 것이 명해져 있고 (신 16:20),
죄를 범한 자는 죽음을 부르지 않으면 안된다(겔18:4). 여기에 있어서 생명은 사연 현상적인 이해를 넘어, 생리적인 죽음에 잡히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사상을 보기에 이르렀다. 신약에 있어서도 하나님에 기초한 생명관은 구약과다를바 없는데, 그리스도와의 관련에서 결정적인 특장이 보여진다.
사람은 그 생명의 지배자이신 하나님께 대하여, 실제로 불순종했기 때문에, 죽음을 불러오지 않을 수 없었다(롬6:23).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그 생명이 육욕에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노하심을 입어 죽은자로 되었다(엡 2:1-3).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랑에 의해, 외아들 그리스도로써 사람의 죽음의 대상(代償)으로 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속죄케 하시고 사람이 다시 사는 길을 주시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야말로 생명의 근원이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다(요 6:33, 14:6),
이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입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때, 믿는 자의 생명은 참으로 사는 자로 되어진다(갈 2:19, 20, 롬 6:8, 요 3:15, 16).
결국 구원되는 것이야말로 사는 것이고, 그 생명을 완전케 하는 것이다. 이 그리스도의 구원이야말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고, 사람에게 부활에의 희망을 주며, 지금이 때를 보다 낫게 살려는 힘인 것이다(요 5:24, 고전 15:20-27, 롬 8:8-30).
생명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많이 있는데, 그 중 「하이임」과 「네폐슈」는 현저하다.
1. 「하이임 !yYij'(chayyim)」(하이의 복수)은 추상 명사로, 이 복수형은 긴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것은 생명 그것을 가리킬뿐 아니라, 힘찬 생명 즉 건강, 행복도 동반한 생명이다. 그러한 생명은 원래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으로서, 생물체 고유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지배에 속한다(시 36:9, 104:24).
그런데서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에 깊은 관련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 자는 살고, 지키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결과로 된다(신 30:16,17). 그리고 생명은 몸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인데서, 그것은 종종 「네폐슈」에 의해 표시된다. 네폐슈는 육과 결부된 하나님의 숨이다9창 2:7).
2. 「네폐슈」는 명사단독으로도(창 9:4,5,19:17, 37:21, 출 4:19, 레 17:11 기타), 형용사 「하이」와 함께로도 극히 많이 씌어져 있는 말이다(창 1:30, 2:7,9, 시 16:11, 27:1, 74:19, 3:2 기타). 이말은 인간의 몸(육체)에 깃들여, 이것을 형성하고, 지향케 하며, 활동케 하는 생명이다. 이것은 육체와 분리 독립하여 존재하는 영혼이 아니라, 생명체 그것, 그 생명의 중핵으로서 이해되는 것이다.
신약에 있어서의 생명의 의미는, 근본적으로는 구약과 다름 없으나,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는데 특색이 있다.
1 「조-에-」는 대략 히브리어의 「하이임」에 대응되는 말이다. 죽음에 대한 경우의 생(롬 8:38, 눅 16:25, 약 4:14 기타), 신자가 지금 받아 누리고 있고, 후에 그것에 들어가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초자연적 생명이다(I요 5:20, 엡 4:18, 고후 2:16 기타).
2. 「프수케- yuChv(psuche)」는 「조-에-」다음으로 많이 씌어져 있고, 목숨으로도 많이 역되어 있다. 대략 히브리어의 「네폐슈」에 대응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보다 더 다면적인 의미가 있다.
이것은 지상의 생명체, 혼, 사람, 생명의 원리(행 20:10, 눅 12:20, 막 10:45), 감정을 나타내는 인간의 내적 생명의 중핵(눅 1:46, 2:35, 롬 2:9, 마 22:37 기타), 초월적인 생명의 자리 그 중핵(벧전 1:9, 히 10:39 기타)을 나타내는 말이다
생명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조에(zwhv)는 살다, 생(애), 생기있는, 살아있는,의 의미를 가진 자오( zavw)에서 유래된 단어로 생명, 생(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생명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하이(yj)는 살다, 재생시키다, 살게하다, 확실히, 생명을 주다, 살려두다, 육성하다, 소성시키다, 회복시키다, 구원하시다,의 뜻을 가진 하야(hy:j;)에서 유래된 단어로 산, 생, 신선한, 힘센, 생명, 살아있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여호와의 히브리어 예호바(h/:hy)는 존재하다, 이다, 되다, 발생하다, 있다, 부수다, 되게하다, 발생(하다), 계속하다, 하다, 기진하다, 떨어지다,의 뜻을 가진 하야(hy:h;)에서 유래된 단어로 자존자, 영원한 자, 여호와, 주님,의 의미를 가지고 았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조에,zwhv)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이 복음의 내용을 아는 자, 진리를 마음에 품은 자만이 생명을 얻을 수가 있다. 안다는 것은 곤 영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요17: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영원한(아이오니오스,aijwvnio") 생명(조에,zwhv)이시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증거는 하나님의 아들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는 것이다(요일5:9-1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증거 하신 것이며, 그 아들은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복음)인데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 예수와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신 그리스도(진리)를 말씀 하신 것이다(롬1:2-4).
그래서 우리가 생명(조에,zwhv) 없음을 아는 자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을 수가 있으며(롬6:6)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는 것이다(롬6:7).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된 자만이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계신 자는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다(롬8:10).
골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암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는 자기에게는 전혀 생명이 없음을 알고 그 생명이 되시는 여호와를(에호바, h/:hyÒ) 살기 위해서 찾아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여호와를(에호바, h/:hy)를 이렇게 찾는 자(다라쉬, vr"D)가 살리라(하야, hy:j)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암5:4-6).
하나님의 마음인 생명(진리)은 육체를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줄 수 밖에 없다. 그러기 때문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가 없다.
그것은 선악의 주체가 되어 버린 인간은 어떤 것이 눈에 보이는 순간 선악으로 나누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진리의 말씀)은 그 안에 담겨져 있다(엡4:21). 그 속에 있는 진리의 말씀을 목숨을 걸고 찾는 자는 자기를 부인(다나토스,qavnato")을 해야 하고 하나님의 의(다카이오쉬네,dikaiosuvnh) 즉 은혜만을 의지하며 찾는 자,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람바노 엘레에모쉬네, lambavnw ejlehmosuvnh) 못걷는 자가 되어야 생명(하야,hy:j)을 받을 수가 있다. 주님께서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말씀을 하셨다(요8:44).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것은 그리스도와 하나(연합)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이며(행2:36), 우리 자신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다는 것을 믿는 것이며 믿는다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이해되어 내 안에 간직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요10:27). 그래야만이 말씀을 통하여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며 자기 안에 아들이 있는 자가 되어 생명을 갖게 되는 것이다(요일5:12).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요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요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교회 자료실 > 복음의 비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부활 (0) | 2016.06.09 |
---|---|
[스크랩] 십자가의 도 (0) | 2016.06.09 |
[스크랩] 의란 (0) | 2016.06.09 |
[스크랩] 복음이란 (0) | 2016.06.09 |
[스크랩] 율법이란 (0) | 2016.06.09 |